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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한 U+tv 신형 리모컨 선보여

LG유플러스 모델이 U+tv 신형 리모컨과 PCR ABS(재활용 고부가합성수지)를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한 U+tv 신형 리모컨을 선보인다.

 

LG화학과 손잡고 PCR ABS(재활용 고부가합성수지) 고재 신형 리모컨을 개발하고 31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플라스틱 11톤 및 탄소배출량 3.3톤(tonCO2-eq)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U+tv 신형 리모컨을 도입하며 '2050 탄소중립'에 한 발 더 다가선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친환경 리모컨 제작을 위해 LG화학과 협력,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렛제로(LETZero)' 제품을 적용했다. LG화학은 폐플라스틱을 알갱이 형태의 재활용 원료(PCR ABS)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해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고품질 PCR 화이트 ABS의 상업 생산에도 성공했다. LG화학은 기존 재활용 플라스틱의 단점인 무른 강도와 색상 제한(회색, 검은색)을 보완, 가전 및 IT기기, 자동차 등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의 활용도를 높였다.

 

자연 분해되는 데 최소 수백 년의 시간이 걸리는 플라스틱은 2019년 기준 생산량 대비 재활용률이 단 9%에 그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1인당 연간 발생시키는 플라스틱 폐기물 평균치는 69kg으로, OECD 국가 중 미국(221kg), 유럽(114kg)과 함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신형 리모컨 도입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30년생 소나무 한 그루가 한 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6.6kg tonCO2-eq인 것을 감안할 때 500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김지혁 LG유플러스 LSR/UX담당(상무)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U+tv 신형 리모컨은 기업과 고객이 탄소중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일상의 작은 부분부터 바꿔 나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도입하는 신형 리모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별도 구매 가능하며, 내년 1월부터는 U+tv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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