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송금부터 공과금, 모임 회비 납부까지 당근페이가 일상 속 핀테크 서비스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지역 기반 간편결제 및 송금 서비스 '당근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가 오픈 7개월 만에 약 32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2월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당근페이는 당근마켓 이용자들의 중고거래는 물론, 생활 밀착형 금융 활동 편의성을 높이며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당근마켓이 연결하는 다양한 지역 서비스와 시너지를 통해 하이퍼로컬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페이 시장의 '메기'로 떠오르고 있는 당근페이는 전국으로 오픈한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누적 가입자 수 320만 명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송금 관련 지표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 2월 말 대비 누적 송금 건수는 32배, 누적 송금액은 약 29배나 늘어나 당근페이의 활용도가 한층 커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 연령층은 30대(33.9%) > 20대(23.8%) > 40대(23.2%) 순으로 나타나 2030 젊은 층 세대는 물론, 40대 이상 중장년층까지 비교적 고른 연령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지역 금융 서비스로 차별화된 특성과 편의성이 주효했다. 당근페이는 중고거래 시 현금을 준비하거나, 상대방의 계좌번호, 예금주 등 개인 정보를 물어볼 필요 없이 당근 채팅에서 실시간 송금 및 확인이 가능하다. 계좌송금 기능을 통해 학원비나 관리비 납부 등 금융거래도 쉽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안중현 당근페이 부사장은 "당근페이는 3200만 이웃을 하나로 연결해 주고 있는 당근마켓의 이용자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여가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며 "지역 생활의 다양한 금융을 연결해 로컬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핀테크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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