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4일 오후 동해안과 서해안 일대에서 대대적인 포사격을 실시해 대한민국 해군 함정들에 피난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군소식통은 메트로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군이 동해안과 서해안에서 해안포 등 화력장비를 가동해 국군이 이에 대응하는 조치를 하는 중 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합동참모본부 등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선제타격에 대해 입장을 번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북한은 순항미사일 발사에 이어 군용기가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비행하면서 919군사합의를 파기하는 도발을 이어왔다.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면 선제타격도 검토하느냐는 언론의 질의에 대해 윤 대통령은 "무슨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냐"며 선제타격에 대한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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