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경남 양산시 '종합복지허브타운 건립공사' 등 총 39건에 1290억원 규모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9일 조달청에 따르면 10일부터 한 주에 집행되는 39건 중 32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5건(599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7건이다. 여기서 지역업체는 약 319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컨대, 경남 양산시의 종합복지허브타운 건립공사는 주민복지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30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만7833.65㎡ 규모의 종합복지시설이 들어선다.

계약은 적격심사 31건(980억원), 종합평가 1건(303억원), 수의계약 7건(7억원)으로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상남도 425억원, 경기도 189억원, 충청남도 167억원, 그 밖의 지역이 509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