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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이석우 두나무 대표 "이상외환거래 가상자산거래소와 연관 알지 못해"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22일 BPEX에서 열린 UDC2022 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이영석 기자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국내에서 발생한 수조원대 '이상 외환거래'에 대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의 연관성을 알지 못한다고 언급하며 선을 그었다.

 

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진행된 UDC 2022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석우 대표는 "해외로 송금된 일부 금액이 가상자산거래소와 연관됐다는 보도를 통해 전해들었으며, 가상자산거래소와 어떻게 연관된지는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업비트는 특금법(특정금융정보법) 신고 이후는 이상거래보고 신고뿐 아니라 자금세탁방지 의무도 다하고 있다"며 "코인을 통한 출금 사이에서 이상거래가 있었다면 은행이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들어 발생한 루나/테라 사태로 인해 향후 국회 국정감사에서 증인 출석을 요구할 경우 응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증인 신청을 위해 여야가 합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확정은 안됐지만 나갈 일이 있다면 업계 이야기를 잘 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두나무의 최근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익다각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두나무는 최근 반기보고서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3%, 6.7% 감소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석우 대표는 "지난해는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놀라운 실적을 올렸던 한 해로, 전반적인 경기 상황이 안좋아지면서 올해는 실적이 저조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그럼에도 가상자산시장은 불구하고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훌륭한 IP(지식재산)를 보유한 하이브와의 합작회사 '레벨스(Levvels)'를 통해 NFT 사업을 전개할 경우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기존의 업계 내 선두 자리를 지키기위해 투명성, 안정성, 투자자보호를 핵심 키워드로 삼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처음 업비트를 선보인 이후부터 경쟁사 대비 투명성, 안정성, 투자자 보호를 핵심으로 삼으면서 타 거래소와의 차별성을 가져왔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경쟁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금융당국의 가상자산에 대한 증권성 여부 판단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이 대표는 "증권에 대해서 법적으로 정의가 있기 때문에, 업비트에 상장하는 모든 코인은 법률심사를 통해 증권성이 없다는 것으로 확인해서 상장을 진행해왔다"며 "추후 당국에서 별도의 기준을 갖고서 코인을 증권으로 판단한다면 당연히 거래지원을 중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현재 상황에서는 예단하기 어렵고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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