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문화예술교육 인력양성 G.피움(광양을 피우다) 시즌3'이 지난 15일 G'Day(결과 공유회)를 끝으로 성공리에 마쳤다.
G.피움 시즌3은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예술가, 문화 활동가 등 시민을 모집해 6~9월 라운드테이블(원탁회의) 5회, 멘토링 5회, 현장조사 등을 진행하며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G'Day(결과 공유회)는 3개월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두 팀으로 나눠 팀별로 기획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바이브' 팀은 리듬과 매듭을 매개로 장애인 자녀와 엄마 간의 관계 맺음에 대한 '꿍꿍따! 행복따!'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엄마 따로 아이 따로 하지 않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기고 느끼며 서로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아리아리 지피움' 팀은 차훈명상·문학·보자기·창작을 매개로 중년 여성들이 잊고 있던 자기 삶을 돌아보는 '차와 이야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 교육생은 "교육을 통해 일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점점 변하는 게 느껴졌다"며, "앞으로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힘을 얻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나눴다.
다른 교육생은 "전혀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하나의 팀이 되어 하나의 목표를 위해 소통하고 양보하며 관계를 맺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함께한 교육생들을 향한 돈독한 애정을 보였다.
김미란 문화예술과장은 "G.피움 시즌3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배우고, 이론에서 벗어나 현장을 체험하고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문화도시 광양이 성장하고 다양한 색깔의 도시로 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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