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 없이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신한은행이 캠페인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피해가 급증하는 가족사칭형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대국민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한은행과 경찰청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가족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또는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가족만 알고 있는 암호를 제시해 보이스피싱을 판단하고 예방하자는 취지다.

내달 14일까지 신한 쏠(SOL)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쿠폰 지급 및 기발한 암호를 등록한 고객을 선정해 백화점 상품권(30명)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온 국민이 가족사칭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선포한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에 발맞춰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서비스와 문화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