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태풍으로 평가하는 '힌남노' 북상에 수협중앙회도 비상이 걸렸다.
수협중앙회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운용 중인 비상대책반을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해 가동하고 24시간 대응 태세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비대본을 운영하는 이유은 기상악화에 대비해 어선 대피와 수산시설에 대한 취약사항을 미리 점검하고, 향후 발생 할 수 있는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특히,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10t 미만 소형어선을 육상으로 인양할 경우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이번 태풍부터 처음으로 실시한다.
특히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전남·경남 관할 어선안전조업국과 이를 통할하는 안전조업상황실로 구성된 종합상황반은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한다. 출어선 안전관리와 대피 지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태풍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어촌지역의 어선 대피를 철저히 점검하고 양식장과 같은 수산시설도 안전관리 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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