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KOTRA "데이터로 누구나 수출하는 시대 앞당긴다"
빅데이터 서비스 활용 중소기업 수출 성공사례 잇달아
"저희 제품은 신규 바이어 발굴이 어려운 품목인데, 트라이빅으로 단 몇 분 만에 미국의 신규 바이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금속 단조제품을 생산하는 M사는 트라이빅을 활용해 자사에 적합한 유망시장으로 미국을 추가했고, 여기서 찾은 잠재 바이어와 꾸준한 교신 끝에 최근 8만3415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3월 정식 오픈한 KOTRA 무역투자 빅데이터 서비스 '트라이빅(TriBIG)'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수출 성공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KOTRA가 지난 상반기 '트라이빅 활용 성공사례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성약성공 24건을 포함해 총 74건의 성공사례가 접수됐다. 트라이빅을 통해 유망시장과 해외 잠재파트너를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되면서 수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됐다는 얘기가 나온다.
KOTRA는 새롭게 고도화된 트라이빅을 9월 1일 공개한다. 우리 기업이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오늘의 업데이트 바이어' 등 최신 정보 위주로 초기화면을 구성했고, 검색한 콘텐츠를 SNS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AI알고리즘을 강화해 국가별 해외언론정보와 유망품목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등 보다 개인화된 서비스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11월엔 해외 잠재파트너 정보를 개인별로 저장·관리하는 맞춤형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실거래데이터를 활용해 국가·품목별로 실제 수입기업과 한국 수입 예측확률도 확인할 수 있게 돼 우리 기업들의 활용도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류재원 KOTRA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은 "사용자 중심의 트라이빅 개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하는 디지털 무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디지털 전환 노력을 통해 수출 5대 강국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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