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역량있는 인재 확보를 위해 신입직원을 채용에 나선다.

금감원은 2023년도 신입 종합직원(5급) 13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 90명에서 40명 늘어난 규모다. 금융 부문 잠재리스크 대응과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금융혁신 지원 등 금융감독 인력 수요를 감안해 신입직원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역량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경영학·법학·경제학·정보통신(IT)·통계학·금융공학·소비자학 등 7개 분야에서 채용한다. 분야별 채용인원은 ▲경영학 34명 ▲법학 32명 ▲경제학 30명 ▲IT 17명 ▲통계학 9명 ▲금융공학 5명 ▲소비자학 3명 등이다.

채용 분야는 2차 필기시험의 응시과목 기준이며 지원자는 학력이나 전공 제한 없이 1개 분야에 응시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다. 이후 다음 달 24일 1차 필기전형, 10월 22일 2차 필기전형을 실시한다. 11~12월 중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감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