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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폭우에 학교 공사하다…이달에만 3명 숨져

고용부, 전국 초·중·고교 공사 현장 집중 점검
5년간 학교공사 중 46명 사망

여름철 건설 공사 중인 노동자들. 사진=자료DB

최근 집중호우로 학교 시설 공사 도중 근로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초·중·고교 공사 현장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학교 시설 개·보수 공사 도중 사망사고가 이번 달에만 3건 발생했다.

 

지난 4일 한 고등학교 기계실 물탱크 교체 공사를 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고, 같은 날 다른 고등학교 지붕 철거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떨어져 사망했다. 지난 18일 한 초등학교에서는 굴착된 바닥 면을 정리하던 근로자가 매몰돼 숨졌다.

 

또, 최근 5년간 학교 시설공사 현장에서 총 46명의 근로자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년간 학교 시설공사 사망사고 현황. 자료=고용노동부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최근 폭우에 따라 공사를 중단했으면 공사 기간을 연장해야 하는데도 개학 날짜를 의식해 무리하게 공사할 우려가 있다"며 "공사를 급하게 진행하면 추락·깔림·매몰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감전 사고 등의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각 학교 공사 현장에서 추락·깔림·매몰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전 경사면의 상태를 점검 후 작업을 시작할 것을 당부했다. 1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의 경우 무료로 기술 지도를 해 준다.

 

최 정책관은 "학교 개·보수 공사 현장에서는 장마철 건설현장 주요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자체 점검 및 취약 요인 개선 조치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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