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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목표가 '상향'

아시아, 중남미 등 성장시장 매출 급증
"렉키로나 부재에도 바이오시밀러 견조한 성장"
"하반기 이후 영업이익률 개선"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지난 3개월간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한국거래소

증권사들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시장 공급 물량 확대를 전망하면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0.93%) 하락한 7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월 5만3000원대로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으나, 이후 주가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190억원, 영업이익 7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8% 하락했다. 증권가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이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2분기 최초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아시아, 중남미 등 성장시장의 매출이 전체의 27%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커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성장을 이끌 주요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한 요인은 트룩시마와 램시마IV 등 기존 제품의 북미, 기타 지역(남미, 아시아)에서의 견조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도 "트룩시마와 램시마IV 등 기존 바이오시밀러의 견조한 실적과 램시마SC의 매출 성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증권가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하나증권(10만원→11만원), 신한금융투자(8만9000원→10만7000원), 다올투자증권(9만원→10만원), 삼성증권(8만원→9만원) 등의 순으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어지는 하반기에도 바이오시밀러 공급 물량 확대를 전망했다.

 

이지수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하반기부터 램시마IV와 트룩시마, 허쥬마 유럽 직접 판매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직접 판매 시 수익성 개선 기대, 공격적인 유럽 입찰 시장 진입으로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하반기 바이오 대형주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2분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호실적은 '셀트리온헬스케어 호실적 및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12MF EPS) 상향→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상승→ 셀트리온의 헬스케어향 공급물량 확대→ 셀트리온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의 '선순환 랠리'를 위한 근거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판단한다"며 "램시마SC, 북미 트룩시마는 수익성도 좋은 만큼 하반기 이후 영업이익률 개선도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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