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오는 18일 예정됐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세부 계획 발표를 연기했다.
16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권, 유관기관 등과 새출발기금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추가로 소통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어 발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다만 오는 18일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해 업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30조원 규모의 새출발기금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소상공인 등에 대한 채무조정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대상은 올해 6월 말 기준 금융권 만기 연장·이자 상환 유예 지원을 받고 있거나 손실보상금 또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수령한 개인사업자·소상공인이다.
오는 9월 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되는 가운데 빚을 제때 갚기 어려운 소상공인의 기존 대출을 장기 분할상환 대출로 바꿔주고 대출금리를 연 3∼5%로 크게 낮춰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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