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인력 수요 등을 고려해 일반직 48명 내외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30일까지 원서접수 이후 다음달 24일 필기시험과 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채용 부문은 경영·경제, 법학, 수학·통계, IT 등 4개 부문으로 나눠서 채용할 계획이다. 부문별 채용예정 인원은 ▲경영·경제 26명 ▲법학 6명 ▲수학·통계 8명 ·IT 8명 등이다.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으며 필기시험은 경영학, 경제학, 법학, 수학, 통계학, IT 등 6과목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지원자 편의를 위해 서울과 부산 두 지역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더불어 이번 채용에서도 능력 중심 채용 기조와 우수 지역인재 선발 등을 고려해 블라인드 채용 및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유지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 마스크 착용 준수, 발열자 체크 및 전문인원 배치 등 시험장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