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의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가 여름 휴가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직진배송' 내 여름 제품 거래액이 전월 대비 18배 이상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밤 12시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물류 서비스 직진배송의 최근 한 달간(6월 24일~7월 22일)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800%, 전월 동기 대비 약 2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되는 장마와 폭염으로 외출이 힘들어진 반면, 3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여름 휴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원하는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해 빠르게 받으려는 고객들의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휴가로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직진배송 내 관련 상품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 여름 휴가 대표 아이템인 '원피스 수영복'과 '래쉬가드' 거래액은 전월 대비 3배 이상(각각 221%, 289%), 함께 코디할 수 있는 '비치 팬츠'와 '비치 원피스'는 2배 이상(각각 187%, 179%) 증가했다.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선글라스' 거래액이 18배 이상(1747%) 급증했으며, '타투 스티커'는 4배 이상(315%) 늘었다.
같은 기간 직진배송 내 패션 브랜드와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각각 60%, 318% 증가했다. 패션 브랜드에서는 밝은 컬러의 숄더백이, 뷰티에서는 틴트 등의 립메이크업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더운 날씨에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선케어', '마스크팩' 거래액은 각각 487%, 504%로 크게 늘었다.
직진배송은 지난 5월부터 패션 브랜드와 뷰티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상품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직진배송 상품 수는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 작년 7월 대비 7배 이상(606%) 증가했다. 서울 지역에 한해 주문 당일 상품을 바로 받을 수 있도록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등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8월까지 폭염과 휴가 시즌이 계속 이어지며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직진배송 이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욱 다양한 상품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매력적인 상품 셀렉션을 확대하고 물류 인프라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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