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전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녹생상품상을 휩쓸며 친환경·고효율 가전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일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2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국내 가전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30여개 소비자·환경단체와 약 600명의 일반 고객과 함께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수명 전 단계를 심사해 2008년부터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하고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제품에는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인 V7 ▲포터블 스크린인 더 프리스타일 ▲Neo QLED 8K TV ▲고해상도 모니터인 뷰피니티 S8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등 11개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고효율, 자원순환, 유해성 저감 등 다양한 환경 측면을 개선하고 있다"며 "품질과 서비스부터 환경성에서도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도 생활가전 분야에서 17개 제품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기업에 올랐다. 수상기업 중 유일하게 2010년부터 올해까지 13년 동안 최장 기간 연속으로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했다.
올해의 녹색상품에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2종 ▲컨버터블패키지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통돌이 세탁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알파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디오스 광파오븐 등이다.
LG전자는 생활가전의 친환경·고효율 비결로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에 적용한 인버터 기술을 꼽았다.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변환해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시키는 인버터 기술은 프리미엄 가전의 성능 향상과 에너지 효율도 높여준다는 설명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오랜 기간 축적된 LG만의 에너지기술력을 적용한 고효율 가전을 앞세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