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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현대모비스, 2분기 부진한 실적에도…하반기 반등 기대

현대모비스 CI
지난 3개월간 현대모비스 주가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한국거래소

현대모비스는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는 완성차 생산 증가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 12조3000억원, 영업이익 4020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8.8% 감소, 영업이익 기준 컨선세스를 13.2% 하회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믹스 개선 효과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코로나 격려금 약 750억원, 배터리 시스템 관련 비용 약 240억원 등이 일회성 비용으로 발생했으며 원자재 가격, 운송비 증가가 2분기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라고 분석했다.

 

지난 29일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22%) 하락한 2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친 2분기 실적에도 이달 들어 14% 오르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미국 조지아주 정부가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는 현대차에 2조원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소식에 지난 25일 자동차 부품주인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7500원(3.43%) 오르기도 했다.

 

완성차 생산량 정상화에 따른 가동률 개선이 기대되자 증권사는 현대모비스의 하반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 양사 모두 3분기에 2분기 대비 물량 증가를 자신하고 있는 만큼 비용 감소와 매출 증가로 모듈 부문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라며 "현대모비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3조2171억원, 영업이익 623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속적인 일회성 비용들의 발생으로 낮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에 머물러 있다. 하반기는 일회성 비용 요인들이 해소되고 구조적 원가 상승은 판매가에 전가되면서 손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각 사 취합

하반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증권사들은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김평모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DB금융투자는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한다"며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외부시장(Non-Captive) 매출 증가, 자율주행 핵심 기술 양산 임박, 하반기 높은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고려하면 올해 12개월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률(Fwd PER) 6.9배는 지나친 저평가"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현대차증권은 이전에 제시했던 28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비용 증가세 둔화, 가동률 개선, 미국/국내 전동화 투자 및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향 발주 계획이 구체화 됨에 따라 현재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높아진 투자 매력 환기가 기대된다"라며 "완성차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은 과거 평균 수준으로 낮아져 완성차 주가 상승에 편승한 주가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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