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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LG생활건강도 중국 봉쇄정책 타격…2분기 영업익 전년比 35.5% ↓

LG생활건강이 중국 봉쇄정책,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부정적 영향으로 인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의 2022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1조8627억원, 영업이익은 35.5% 감소한 2166억원에 그쳤다.

 

지난 3월 말부터 시작된 중국 봉쇄정책이 강화되며 2분기 내내 중국 현지 사업에 큰 영향을 주었고,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며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져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어려웠다.

 

먼저 전체 뷰티 매출은 1조1841억원, 영업이익이 1388억원을 달성해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2%, 23.4% 개선됐다

 

에이치디비(홈/데일리뷰티)와 리프레쉬먼트(음료)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원가부담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을 이뤘다.

 

뷰티(화장품)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6% 감소한 8530억원, 영업이익은 57.4% 감소한 933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 21.9%, 영업이익은 35.2% 개선된 수치다.

 

중국 내 코로나가 재확산되며 상하이 등 대도시가 막히고, 베이징을 비롯한 대부분의 도시에서 봉쇄에 준하는 엄격한 통제가 시행됨에 따라 외출 금지, 매장 영업 중단, 물류 출하 제한이 이어져 2분기 중국 사업에 타격을 주었다.

 

'제로 코로나' 정책 시행으로 중국 내 소비가 침체된 환경에서 '후' 브랜드가 상반기 중국 최대 행사인 6.18 쇼핑축제에서 성장 중인 플랫폼 더우인과 콰이쇼우 내 뷰티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가격 원칙을 지키면서도 매출 회복세를 보여 지난 1분기 대비 36% 성장,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 폭은 줄였다.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프레시안'도 론칭했다.

 

에이치디비(홈/데일리뷰티)사업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성장한 5434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596억원을 달성했다.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계속되는 가운데, 데일리뷰티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활약으로 매출 성장뿐 아니라 이익 성과도 이뤘다. '닥터그루트', '벨먼'은 효능을 강화하고 성분을 차별화하는 리뉴얼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 했다. '피지오겔'은 냉장 화장품 '피지오겔 콜드테라피'와 선케어 제품을 출시하여 동절기 중심으로 편중된 포트폴리오를 보완했다.

 

새롭게 부상하는 새치 커버 시장에는 '리엔 물들임'과 '닥터그루트 블랙 리커버'를 선보였다.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및 브랜드 전반에 걸친 디지털 콘텐츠 강화를 통해 브랜드 선호도를 높여가고 있다.

 

리프레시먼트(음료)사업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9% 성장한 4664억원, 영업이익은 10.0% 증가한 637억원을 달성했다.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로 칼로리 음료인 '코카콜라 제로', '스프라이트 제로'와 저칼로리 음료인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제로슈거 음료 선호 트렌드가 이어지며 몬스터 에너지에서도 설탕 없이 기존 '몬스터 에너지 그린'과 동일 맛을 구현한 '몬스터 에너지 제로슈거'를 내놓아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코로나 시기에 급성장했던 온라인(음료) 채널은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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