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올 추석 사과·배·샤인머스캣 등 과일 공급 원활할 듯

농식품부, '과일 선물꾸러미 준비 상황' 점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제품을 계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물가 상승기 이른 추석이 다가오며 성수품 수급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과일은 작황이 좋아 추석 전 공급에 여유가 있을 전망이다. 또 최근 소비자 선호가 반영돼 혼합과일 선물꾸러미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올해 추석 과일 선물꾸러미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대형마트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이 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가족 구성원의 축소, 다양한 맛의 과일 선호 등 최근 소비 흐름을 반영해 사과 등 단일 품목 선물꾸러미 물량은 줄이고, 샤인머스캣, 멜론, 키위 등이 포함된 혼합꾸러미 물량은 늘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샤인머스캣의 경우 단일 품목뿐만 아니라 혼합꾸러미도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으로 샤인머스캣의 추석 공급물량은 전체적으로 20~50% 내외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사과·배의 추석 수요량은 사과 6만톤, 배 5만6000톤 내외 수준이고 산지 동향을 확인한 결과, 추석 전 수확·출하 가능한 공급물량은 수요량을 상회할 만큼 여유가 있어 성수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샤인머스캣의 경우도 올해 재배면적 증가와 기상조건 양호로 생산량이 적년에 비해 42%(12만1000톤) 증가해 8월 출하될 물량도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빠르지만 현재까지 사과·배를 포함한 과일 작황이 양호한 상황으로 추석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여름철 태풍과 폭염 등 재해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추석 전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므로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성수품 공급과 가격 안정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도 대형마트들의 과일 꾸러미 준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농가 대상 기술지도, 약제 공급 및 작황 관리 등을 추석 전까지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