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업계에서 맛과 재료에 집중한 사이드 메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며 차별화도 꾀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최근 사이드 신메뉴 '떡갈비 찹스테이크'를 선보였다.
떡갈비 찹스테이크는 좋은 재료를 엄선하는 브랜드 특성에 맞게 메인 재료인 떡갈비를 국내산 한돈으로 만들어 맛은 물론, 안전성까지 잡은 것이 특징이다. 고추기름과 브라운 소스의 조화에 파인애플까지 들어있어 매콤함과 상큼함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치킨업체들도 치킨 외에 신메뉴를 일제히 내놓으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bhc치킨은 '비어존' 신메뉴 6종을 공개했는데 국물 떡볶이, 치즈 떡볶이 그라탕, 떠먹는 치즈파전, 딥치즈 포테이토, 파인애플 샤베트, 빠삭 먹태구이 등이다.
이로써 bhc치킨 비어존은 시그니처인 뿌링클, 골드킹, 맛초킹 및 신메뉴 치퐁당 등의 치킨 메뉴들과 함께 총 10종의 비어존 전용 메뉴들로 채워졌다. 비어존은 기타 식사와 함께 맥주를 곁들일 수 있는 bhc치킨의 전용 매장을 말한다.
KFC는 여름을 맞아 사이드 메뉴 '콘찡어바이트'를 출시했다. 콘찡어바이트는 통오징어와 옥수수를 이용해 만든 오징어 튀김으로, 간식이나 맥주 안주로도 활용하기 좋은 메뉴다. 통오징어의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옥수수 튀김옷의 바삭한 식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티바두마리치킨은 7월을 맞이해 신규 사이드 메뉴 '씨앗호떡치즈볼'을 선보였다. 씨앗호떡치즈볼은 대표적인 겨울 간식인 호떡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씨앗호떡 본연의 맛을 재현한 메뉴다. 쫀득하고 바삭한 반죽과 달달한 앙금이 어우려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사이드 메뉴 강화는 단순 메뉴 라인업 확장을 넘어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며 "잘 만들어진 사이드 메뉴는 또 다른 시그니처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 창출에도 상당 부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특색있는 사이드 메뉴는 필수적이다. 이러한 제품들의 특징은 메인 메뉴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휘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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