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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與, 후반기 법사위원장에 김도읍 내정…장제원 "평의원으로 남겠다"

국민의힘이 21대 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김도읍(3선) 의원을 내정했다. 차기 법제사법위원장 후보로 거론된 장제원 의원이 양보하면서다. 사진은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지난 2021년 9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이 21대 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김도읍(3선) 의원을 내정했다. 차기 법제사법위원장 후보로 거론된 장제원 의원이 양보하면서다. 당에서 차기 법사위원장으로 내정한 김도읍 의원은 19∼21대 국회 법사위원으로 활동했고, 검사 출신이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19일) 장 의원에게 '자기는 법사위원장을 하지 않고 평의원으로 남겠다'고 문자가 왔다. 오늘도 통화했더니 '자신이 나이가 어린 만큼, 같은 선수이지만 김 의원이 하는 게 순리'라고 했다"며 "오늘(20일) 의총에서 그 사실을 발표했고, 의원들로부터 장 의원이 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장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본회의장에서 나와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원장은 제가 양보했다"며 "상임위원장은 3선 의원들이 돌아가며 하는 건데, 그런 것으로 설왕설래하고 당이 이렇게 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3선 의원 중 나이가 어린 축에 든다. 그래서 의원끼리 협의해서 하는 게 맞겠다 싶어서 법사위원장을 안 하겠다고 원내대표께 말씀드렸고, 의총에서 그렇게 밝히셨다"고 덧붙였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장 의원은 선호하는 상임위에 대해서도 "다들 가고 싶은 상임위가 한정돼 있는 것 같다. (권 원내대표에게) 빈 곳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 테니 빈 곳 있으면 배정해달라고 말했다"라며 특정하지 않았다.

 

장 의원은 이와 별개로 차기 당 지도부에서 사무총장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도 "어디서 나온 얘기인지 정말 모르겠다. 정말 너무 나가선 안 된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당 지도체제 논란과 관련 "얼마 전 지도체제 문제에 대해 당 기획조정국 유권해석을 의원들이 받아들여 권 직무대행 체제를 결의했고, 결의문까지 나왔는데 지도체제 문제로 왈가왈부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일축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은 진행 중이다. 다만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 몫으로 하는 데 협의가 됐다. 나머지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배분 문제를 두고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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