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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폭염 속 전력비상"…공공기관 적정 실내온도 28도 준수해야

산업부, 공공기관 전력수요 관리 상황 점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한 건물 외벽에 에어컨 실외기가 줄지어 설치돼 있다. /사진=뉴시스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력난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공공기관에 실내 적정온도(섭씨 28도) 유지 등 에너지 절감에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20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전력수요관리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영상회의에는 경찰청, 교육부,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경기도,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200여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때 이른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수요를 경신하는 등 전력수급 상황에 빨간 불이 커진 상황에서 최근 전력수급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여름철 수요관리 이행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앞서 8월 중 전력피크를 예상했으나, 이에 앞서 지난 7일 전력수요가 92.9GW에 달해 2018년 7월(92.5GW)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회의에서는 특히, 에너지를 많이 쓰는 17개 기관에 대해 공공기관별 이행계획과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적정 실내온도는 섭씨 28도(비전기식 냉장설비를 60% 이상 설치해 가동하는 경우는 섭씨 26도)를 준수해야한다. 회의에서는 여름철 휴가 분산과 전력수급 위기 단계별 협조사항 등도 논의됐다.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전환정책관은 "올해 예상보다 빠르게 무더위가 찾아와 전기 소비절감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력수급기간 내내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계획에 대한 주기적 점검과 함께 현장 실태점검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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