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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CEO "韓 언급 안하고 엔터 논할 수 없어"

넷플릭스 한국 예능 상견례 현장/넷플릭스

"한국은 넷플릭스에게 매우 중요하며, 이제 한국을 언급하지 않고는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논할 수 없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의 말이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한국 예능 상견례'를 지난 12일 오전 11시에 명동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은 넷플릭스에게 매우 중요하며, 이제 한국을 언급하지 않고는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논할 수 없다"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한국이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또 "한국의 스토리텔러들과 넷플릭스가 함께 빛날 순간이 왔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상상 이상의 훌륭한 예능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국 창작자들과 함께하겠다"며 앞으로 선보일 넷플릭스 한국 예능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기환 넷플릭스 콘텐츠팀 매니저는 백스피릿, 신세계로부터, 먹보와 털보, 솔로지옥 등 지금까지 공개된 예능 콘텐츠를 언급하며, "넷플릭스 예능은 이제 첫걸음을 시작한 단계"라고 전했다.

 

유 매니저는 "한국 시청자의 수준이 굉장히 높다. 작품을 평가하는 기준도 높고 바라는 기준도 높다. 한국에서 통한다면 글로벌 시청자에게도 통한다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며 "'솔로지옥'은 너무나 성공한 작품이다. 한국 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글로벌 4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한국에서 서비스를 런칭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130여 개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지난해까지 1조 원 이상을 한국 콘텐츠에 투자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태국어 등 최대 32개 언어의 자막과 더빙을 제공하는 등 한국 콘텐츠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에 기여한 넷플릭스는 2022년, 올 한 해 동안 총 15편을 공개했던 작년보다 더 많은 한국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끝으로, 현장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한국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예능의 특징에 대한 질문에 유기환 매니저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소재와 그림에 끌리는 것 같다"며, "그런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콘텐츠의 수 자체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익숙한 장르와 새로운 소재의 콘텐츠를 골고루 선보이며, 넷플릭스에 예능을 보러 들어오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국 예능 콘텐츠 제작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해외 예능 콘텐츠와 비교했을 때 한국 예능 콘텐츠만의 특징에 대해서는 "오리지널리티"를 꼽았고, "예능은 몰입할 수 있는 장르, 편히 볼 수 있는 장르로 나눌 수 있는데, 시청자의 니즈에 따라 적절하고 다양하게 배치해서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며 넷플릭스 예능의 지향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예능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는 각오를 전하며 앞으로의 넷플릭스 예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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