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등 17개사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 최대 4년간 40억원씩 지원
성장 잠재력이 큰 중견 수출기업 17개사를 선정해 최대 4년간 연구개발비 40억원씩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2년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 17개 기업을 올해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신규 선정사로 지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은 중견기업 또는 700억원 이상 중견기업과 수출·혁신 역량 등을 갖춘 기업을 선발해 기업 주도의 혁신 R&D를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금융·수출·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2018년까지 1차 사업(월드클래스 300)을 통해 253개사를 지원했고, 2021년~2030년까지 2차 사업인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통해 약 2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뱅크웨어글로벌 △광성기업 △다스 △대원산업 △동보 △동서기공 △메디카코리아 △비츠로이엠 △알리코제약 △에이텍에이피 △에이피티씨 △에코프로에이치엔 △엠케이켐앤텍 △오토 인더스트리 △제일전기공업 △펜믹스 △피피아이파이프이다.
산업부는 선정된 월드클래스 기업 17개사가 산업혁신을 견인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와 함께 개방형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월드클래스 후보기업인 16개 기업에는 최대 4년간 R&D 40억원씩 지원한다.
올해는 공급망 불안, 탄소중립 등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중견기업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전기·자율차, 바이오헬스, 디지털 전환 등 신산업 분야 과제를 중점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 성장전략서를 통해 향후 3년 동안 매출 48%, 직수출 88%, 고용 26% 증가를 목표로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월드클래스 기업과 공공연구소나 대학 간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연·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월드클래스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 플랫폼 운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중견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출을 견인하는 핵심기업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월드클래스 기업이 앞장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정부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 투자환경 개선, 중견기업 전용 기술개발 사업 지속 확대 등 민간의 혁신활동 촉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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