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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열대야·장마에 여름 침구류 및 잠옷 매출 '쑥쑥'

대전 신세계의 '사운드 슬립 갤러리' 전경. /신세계

올해는 6월부터 열대야가 시작된 데다 장마철과 겹쳐 침구류와 잠옷을 바꿔 삶의 질을 올리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대전, 광주 등에 올해 처음으로 밤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는 25년 만에 신기록이다. 서울의 지난해 첫 열대야는 7월 13일, 2020년에는 8월 4일이었다.

 

또,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에 돌입하면서 비 소식이 잦아 장마 특수가 이어지고 있다. 장마 특수를 가장 기대하는 분야는 여름 침구류, 잠옷이다.

 

4~5월부터 오르고 있는 여름 침구 매출은 이달에도 오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 4~5월 침구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2%로 증가한 데 이어 6월 넷째주까지 집계된 침구류 매출이 전년보다 4.2% 늘었다. 침구류에 속하는 것은 여름에 적합한 냉감 소재 등 제품이다.

 

또, 롯데백화점의 6월 1일부터 26일 침구류 매출 신장률은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올랐다. 롯데백화점의 지난달 침구 매출 신장세는 리빙 전체 신장세보다 10%p 이상 상회한 바 있다. SSG닷컴은 쿨매트리스 등 숙면 관련 상품군의 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가량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의 경우 6월 1~26일 냉감 메모리폼 베개의 네이비 색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6% 신장했으며, 같은 기간 냉감·흡습 라인인 자주 에어의 의류와 속옷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신장했다.

 

매트리스를 판매하는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고객의 44%가량이 수면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온도와 습도를 꼽는다"며 "열대야와 장마가 조금 일찍 찾아온 이번 여름철 질 좋은 수면을 위해 기능성 침구 등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는 열대야 속 숙면을 도와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 행사를 진행한다. 생활전문관 리뉴얼을 통해 백화점 최초'수면 체험존'을 선보이고 있으며, 대전 신세계에서는 '사운드 슬립 갤러리'를 통해 질 높은 수면을 위한 제품들을 전시 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인기 제품인 겹이불, 메모리폼 베개, 브라캐미솔의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하고 색상과 패턴 등을 추가해 출시했으며, 새로운 자주 에어코튼 소재를 사용한 남녀 의류 및 잠옷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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