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이 211건의 에너지·환경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이전한다.
산업부는 '2022년도 산업부-한국전력 기술나눔'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6월 28일~7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술나눔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주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5개 대기업·공기업 등이 기술제공에 참여했고, 누적 1043개 기업에 2402건의 기술이 이전됐다.
올해 기술나눔에서 한국전력은 발전, 에너지, 환경시스템, 계측센서·부품 등 개 분야에서 211건의 기술을 공개한다. 한국전력은 이전에도 자체적으로 중소기업 대상 소규모 기술이전을 진행한 적이 있으나 이번처럼 대규모 무상 기술이전은 처음이다.
이전을 추진하는 주요 기술에는 '해저케이블 고정장치', '가스 냉각장치' '전력 사용량 원격 검침 시스템 및 방법', '전기설비용 소음측정장치', '연소기 모니터링 시스템', '환기구 이설 시공방법' 등이다.
기술나눔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산업부 사업공고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은행 NTB알리미에 게시된 공고문에 따라 7월29일까지 이메일 제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기술이전이 확정되면 무상으로 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다.
이번 공고기간 이후에도 한국전력 기술을 이전받고자 하는 기업들은 한전 특허거래소(tech-transfer.kepco.co.kr)를 통해서도 기술 무상나눔을 신청할 수 있다.
한국전력은 아울러 일부 기술에 대해서는 유상 기술이전도 병행 추진하고 있어, 유상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술은행 NTB알리미 게시글에 따라 신청한 후 한국전력과의 협의를 통해 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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