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지난달 유통업체 매출 10.6% 증가 … 외부활동 증가에 의류·화장품 등 판매 증가

거리두기 해제 이후 행사와 나들이가 늘면서 여성복 매출이 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자체 여성복 브랜드 평균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위치한 의류매장 앞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2022년 4월 기준 전년동월 대비 매출 증감률(%)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3개월 만에 두 자릿수 성장을 회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외부활동이 증가하면서 의류와 화장품 등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오프라인(10.2%)과 온라인(11.0%) 매출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10.6% 상승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 총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조3000억원 증가한 13조6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오프라인은 코로나 영향축소 등으로 가전/문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고, 온라인의 경우 비대면 소비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부활동 증가로 인해 화장품·식품·공연 서비스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가전/문화의 소폭 하락을 제외하고, 패션/잡화(16.3%)와 서비스/기타(16.3%) 분야 등 대부분 크게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선 아동/스포츠(29.6%)와 패션/잡화(16.6%) 분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대부분 품목군에서 매출이 상승했고, 온라인은 공연 및 레저활동 예약 관련 수요 증가로 서비스/기타(24.0%) 분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매출 호조세를 유지했다.

 

구매건수(5.6%)와 구매단가(4.3%) 모두 증가했으며, 대량 구매 경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부활동 증가와 봄정기세일 영향 등으로 백화점 쇼핑이 대폭 증가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백화점(19.1%)·편의점(10.9%)·대형마트(2.0%) 매출은 증가하고, SSM(-1.8%) 매출은 감소했다.

 

백화점의 경우 전면 대면 등교와 재택근무 축소로 아동/스포츠(33.4%), 여성 캐주얼(22.2%), 남성의류(21.2%) 수요가 상승했고, 백화점 쇼핑이 늘며 푸트코트 등 식품(30.3%)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방문객 감소(구매건수 -4.1%)에도 불구,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의류(13.2%), 잡화(10.8%) 부문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고, 편의점 역시 외부활동 증가와 정상 등교 영향으로 간식·완구류 수요가 늘며 생활용품(11.1%)을 비롯 전 품목 판매가 늘었다.

 

SSM은 가공식품(3.4%)을 제외한 농·수축산(-4.5%), 생활 잡화(-3.8%) 등 대부분 품목의 판매가 부진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의 경우 계절과일·식음료 판매 호조,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화장품 및 공연 관람·여행 등 예약 상품 수요 증가로 식품(18.1%), 화장품(18.6%), 서비스/기타(24.0%) 등의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업태별로 오프라인(51.6%)·온라인(48.4%) 매출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유사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