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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EU 1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사용 막아… 재정비해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2022년 제1차 통상산업포럼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27일 오후 마리아 카스티요-페르난데즈 주한EU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유럽연합이 2021년 7월부터 시행중인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제도가 대표적 친환경 제품인 바이오 플라스틱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제도를 재정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안 본부장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규제가 우리 기업 등이 보유한 최신 바이오플라스틱 제조 기술의 EU시장 접근을 저해하고 있다"며 "EU측이 관련 기업간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동 규제를 조속히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해양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이 유일하게 제조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아울러 올해 발효 11년차를 맞은 한-EU FTA를 토대로 코로나19 팬데믹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여건 속에서도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지속해 왔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양측은 사상 최대 교역·투자 실적을 달성하며 팬데믹이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굳건한 통상 관계를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안 본부장은 전기차·배터리, 반도체 등 미래 산업분야에 대한 양측간 공급망 협력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음에 주목하면서 "한-EU FTA를 토대로 한 양측간 협력 경험을 토대로 향후 그린·디지털 등 신통상이슈에서도 더욱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카스티요-페르난데즈 대사는 국제 사회가 팬데믹, 공급망 위기,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새로운 위험들에 직면해 있다면서 양측이 자유롭고 개방된 시장질서 유지, 규범 기반의 국제 질서 옹호,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 등에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이밖에 한국 정부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함께 범국가적인 노력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하고, 향후 박람회 유치를 위한 EU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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