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신청한 이음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26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음5G는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토지/건물 등 특정구역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의 첫 번째 사례는 2021년12월 완료한 네이버클라우드이고, 두 번째 사례는 2022년 3월 완료한 엘지씨엔에스이며, 이번 SK네트웍스서비스는 세 번째 사례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의 이음5G는 센트랄 창원공장 내에 구축해 자율이동로봇(AMR) 운용으로 공장물류를 자동화하고, 디지털복제(디지털트윈) 기반 관리·관제서비스로 실시간 제조공정 모니터링·시뮬레이션을 해 유연한 생산체계를 구현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28㎓ 대역을 포함해 주파수 할당을 신청했다.
과기정통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계획하고 있는 디지털트윈 등의 서비스가 대규모 데이터 용량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음을 고려해, 28㎓ 대역 등 신청한 주파수대역 전체를 할당했다.
주파수 할당대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센트랄 공장의 연면적 2만 7868㎡에서 3년간 이용하는데 약 480만원으로 산정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이번 주파수 할당을 계기로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시작해 전 산업 분야에 다양한 5G 융합서비스에 이음5G 확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과기정통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제출한 이용자 보호계획 등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필요한 최소한의 이용자 보호방안 등의 조건을 부과해 이음5G 서비스 제공을 위한 회선설비 보유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처리했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올해는 이음5G가 토지/건물 기반의 5G 서비스를 시장 곳곳에 확산해 디지털 전환의 선봉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SK네트웍스서비스의 사례에서 인공지능(AI), 자율이동로봇, 인터넷기반자원공유(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을 이음5G를 통해 하나로 이어지고 이러한 사업자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5G 융합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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