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이후 27년 만에 靑에서 열린음악회 개최
대통령실 "靑 개방 1단계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오는 22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KBS 열린음악회를 관람한다.
대통령실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2일 오후 7시 30분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열린음악회의 부제는 '국민과 함께 여는 오늘, 희망의 내일'이다.
청와대에서 KBS 열린음악회가 개최되는 것은 두 번째로 1995년 5월 이후 27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KBS 열린음악회 개최로 청와대 개방 1단계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이라며 "지난 74년간 제왕적 권력의 상징으로 대표된 청와대의 전격 개방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개최돼 더욱 뜻깊다"고 설명했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 1500명에게 객석을 개방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국민신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람 신청을 받은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1500명을 선정했다. 관람 신청자는 2만9237명으로 경쟁률은 약 20대 1에 달했다.
이에 더해 500석은 청와대 인근 효자동·삼청동 주민, 6·25 참전 등 국가유공자, 다문화·한부모 가족, 보건 의료진, 유기동물 보호단체 봉사자, 서울맹학교 학생 등을 초청했다.
열린음악회 출연진은 차세대 소리꾼 김율희, 피아니스트 임동혁, 전통 예술단체인 소나기프로젝트, 장애인 연주단인 대구가톨릭대학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등이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22일 오후 7시 30분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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