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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에도 골프 사랑 여전...'골프웨어' 대격돌에 너도나도 참전

비비안이 시원한 스타킹, 목 토시 등 여름용 골프웨어를 출시했다. /쌍방울그룹

코로나 시국에 올라간 골프의 인기는 식을줄 모른다. 골프 성수기에 이르고, 리오프닝(경제 재개)을 맞아 여러 명이 외부에 모이면서 골프가 여가 문화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편안함과 스타일리시함을 모두 잡은 브랜드, 경쾌한 컬러감의 골프웨어 매출도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골프·아웃도어 상품군의 매출은 40%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1분기 골프웨어 카테고리 매출이 54.6% 상승했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야외활동 증가로 골프 카테고리 매출이 50.3% 성장했다고 밝혔다. 레노마 골프의 1월부터 3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신장했는데, 오프라인 매장의 성장이 주요 성장요인으로 분석됐다.

 

오프라인 채널 외에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골프웨어 매출은 지속 성장세다. 명품 전문 플랫폼 발란은 지난달 골프 전문관 거래액이 전월 대비 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도 골프 카테고리 1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7배 신장했다. 이밖에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지난 3월 골프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월 대비 88%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배 이상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매출액 상승에는 골프 인구 증가와 함께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갖춘 골프웨어의 인기가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속옷, 애슬레저 브랜드도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 라인을 내놓는 추세다. 속옷 전문업체 비비안이 골프웨어 아이템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여름용 골프웨어 제품들을 대거 출시했다. 비비안은 최근 들어 속옷에서 나아가 패션·속옷 전문업체로 나아가고 있다.

 

비비안은 11일 자외선 차단용 목·팔토시, 냉감 팬티스타킹 등을 첫 출시한 후 준비 물량이 대부분 소진됨에 따라 3차 추가 생산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올해 비비안이 선보인 골프웨어 아이템은 총 10종으로 지난해 2종에 비해 5배나 늘렸다. 피부에 닿는 면의 촉감과 온도를 신경 쓴 제품들로 대부분 이루어져 있다.

 

속옷 업체 원더브라는 골프라인 언더웨어 '원더브라 X GOLF'를 국내 첫 출시했다. 어떤 움직임에도 탄탄하게 몸에 밀착되어 골프 등 고강도 운동 시 최상의 컨디션으로 활동성을 강화해주는 스포츠 언더웨어에 방점을 찍었다.

 

원더브라 측은 "골프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언더웨어도 퍼포먼스를 높여줄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제품은 내부 개발 단계에서 운동 시 언더웨어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도 '젝시믹스 골프' 라인을 론칭했다. 애슬레저룩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능적인 부분도 주력해 집중력 높은 퍼포먼스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필드는 물론, 일상에서도 가능한 차별화된 스타일과 디자인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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