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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나만의 루틴'으로 옥수수수염차 눈길…일상 차로 물 대신 마신다

 

 

최근 생활 속 작은 습관을 실천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나만의 루틴 만들기'가 눈길을 끈다. MZ세대 사이에서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제시한 '바른 생활 루틴이'가 트렌드로, 매일 반복하는 습관(루틴)을 통한 자기관리 실천이 보편화되고 있다.

 

건강과 기호를 고려한 물 마시는 습관을 하나의 루틴으로 지키는 이들도 나타나고 있다. 건강한 수분섭취를 위한 습관으로 '물 마시기 알림이', '나의 물' 등 주기적으로 물 음용시간을 상기시켜주는 애플리케이션도 등장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물의 양은 1600ml 이상이다. 인체의 60~70%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체온 유지와 노폐물 배출 등 인체 전반에 대사와 같은 여러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수분섭취 습관은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수분섭취 루틴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MZ세대들은 '힐링'과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기 때문에 본인만의 기호를 중시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들은 물 대용으로 고유의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있는 차 음료를 수분 섭취용으로 삼기도 한다. 물보단 취향을 반영한 차 음료를 마시는 편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취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물 대용으로 마시는 차 음료로는 옥수수수염차, 보리차 등의 곡물차와 페퍼민트, 캐모마일 등의 허브차가 흔히 이용된다. 그 중에서도 옥수수수염차는 구수한 맛을 베이스로 기분 전환,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며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 않고 칼로리도 낮아 일상 차로 마시기 좋다. 예로부터 옥수수수염차는 '옥미수'라고 불렸으며 옥수수수염을 물에 넣고 끓이는 방식으로 이용되곤 했는데, 오늘날에는 손쉽게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제품도 시중에서 접할 수 있어 수분섭취 루틴에 이용되곤 한다.

 

한편, SNS등 일부에서는 물 대용의 일상차로 옥수수수염차를 마시는 것이 적합한가 하는 의문도 제기된다. 이에 관해 광동한방병원 문병하 원장은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을 마시는 경우에는 어떤 음료라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일상적인 범위에서 정상적인 양을 음용한다면 문제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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