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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박수현 靑수석 소회…"희망·따뜻함 주는 봄볕 같은 사람 되고파"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다리로 따뜻한 봄볕을 주는 사람을 뜻하는 '유각양춘(有脚陽春)'을 인용하며 고별 소회를 전했다. 박 수석이 4월 15일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중앙선관위원에 김필곤 전 대전지방법원장 지명한 것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다리로 따뜻한 봄볕을 주는 사람을 뜻하는 '유각양춘(有脚陽春)'을 인용하며 고별 소회를 전했다.

 

박 수석은 9일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단 대상 임기 마지막 백브리핑을 통해 당나라 유명 재상 송경(宋璟)의 일화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은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살아가겠지만, 저 역시 바라기는 낮고 소외된 곳에 있는 국민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주는 유각양춘과 같은 봄볕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지난 2018년 2월 문재인 청와대 첫 대변인을 마치고 물러날 때도 '유각양춘'을 인용한 카드를 기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박 수석은 아울러 소통수석 취임 당시 했던 적대감·추측·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3불(不) 약속'을 재차 언급하며 "제가 가진 신념이기도 했는데 마지막 소통수석 임무를 하면서 그 약속을 기자들을 대하면서 얼마나 지켰는지 돌아보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처님은 한 스승 밑에서 동문수학한 인연을 일컬어 일만 겁(劫)의 인연이라고 하셨다"며 "청와대라는 같은 공간에서 대통령을 보좌하고, 취재하는 기자로서 인연이 그럴 것이다. 그런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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