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연구개발 전문 기업 제너럴바이오가 최근 미국 생명공학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뷰'에서 '2022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톱 10'에 선정됐다.
제너럴바이오는 바이오 컨버전, 나노기술, 고분자 기술, 바이오 신소재 등의 연구를 기반으로 친환경 원료와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며 사회적기업 지원 및 육성사업을 통한 가치 창출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9일 전했다.
특히 노화 지연과 관련된 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다이튜클레오티드, 니코틴아마이드 리보사이드,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티드에 관한 기술과 인삼에 함유된 진세노사이드의 흡수를 돕는 MEBT(Multi-enzymatic Bioconversion Technology) 기술 개발을 통해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의 혁신 제품 개발에 주력한 것이 이번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제너럴바이오의 대표 핵심기술 MEBT는 한국인 4명 중 1명이 소화하기 어려워 체내 흡수율이 5% 미만인 인삼의 고분자 사포닌을 저분자 컴파운드 K로 전환해 체내 흡수율을 높인 독자 기술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엄선된 효소 선별, 발표 온도, pH 등의 조건 최적화를 통해 고품질의 컴파운드 K를 생산하며 경쟁력을 키워왔다.
이와 더불어 세계보건기구(WHO)와 미환경보호청(EPA)에 등록된 원료만을 사용하고, 기능성 평가를 진행하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에는 유해성이 낮음을 나타내는 EWG등급 0~2등급에 해당하는 원료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 화장품에 독일의 피부테스트연구소 더마테스트사의 임상 테스트를 통해 피부자극이 없는 제품임을 확인하고 있다.
제너럴바이오는 연구개발 외에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사업을 통해 공정 프로세스 및 근로환경의 개선,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4년 동안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누야하우스와 동구밭 등의 사회적 기업에 자체적으로 유황비누를 생산할 수 있는 원료와 제조기술을 제공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확대했다.
제너럴바이오의 서정훈 대표는 "향후 면역 건강, 뇌 건강, 노화 개선 등에 관여하는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글로벌 사회적 기업으로써 2040년까지 70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규모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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