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16일 제50회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올해 20세(만19세, 2003년생)가 되는 관내 청소년 3천8백91명에게 성년의 날 축하카드를 발송한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하여 지정된 기념일이다.

올해 성년의 날 축하카드에는'눈부시게 빛나는 당신의 스무살 첫걸음을 해운대구가 응원합니다'라는 축하메시지와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여 청춘의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가 담겨있다.

또한,'해운대구 찾아가는 청소년 복지'라는 큐알코드를 첨부하여 해운대구 청소년 복지 사업 및 서비스를 안내하고, 해운대구 청소년시설 홈페이지 링크 주소를 게시하여 간단하고 편리하게 각종 서비스 및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구 관계자는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의 여러 가지 변화를 마주하고 있고 어쩌면 침체될 수도 있는 분위기 속에서 축하카드를 통해 갓 성년이 된 젊은이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이 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