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소공점에서 올해의 우수 파트너사 73곳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공 분야 대상(大賞) 파트너사로는 아세아종합건설이, 안전 분야 대상 파트너사에는 두송건설이 뽑혔다.
롯데건설은 원자잿값 상승과 노조, 정부 규제 등으로 삼중고에 직면한 어려운 여건 속 최선을 다한 파트너사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보다 최우수 파트너사를 6개사로 늘리고, 도배나 유리공사 등 소규모 필수 공종과 해외 현장에서 우수 파트너사를 신규 선정했다.
특히 시공 분야와 안전 분야 최고 파트너사로 선정된 대상 파트너사에는 계약 우선협상권을 보장하는 혜택을 제공받는다. 최우수 파트너사와 우수 파트너사에는 각각 3000만원과 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 계약 기획 확대, 계약 이행 보증증권 면제 및 경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함께 성장해 나가는 파트너사들에 실질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고민했다"며 "그 결과 우수파트너사 포상제도를 대폭 확대하고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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