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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대불산단 등 5곳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선정 … "디지털·친환경 산단으로 전환 추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대불산단·대전산단·천안제3일반산단·청주산단·포항산단(가나다 순) 5개 지역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선정돼 정부의 집중 지원을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26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공동 개최하고, 올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5곳을 예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ESG 경영 요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산단이 지역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여러 부처가 협업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광주첨단산단, 구미국가산단, 남동국가산단, 성서산단, 여수국가산단이 지정됐고, 2021년엔 군산·군산2산단, 명지·녹산, 반월·시화산단, 울산·미포산단, 창원산단이 선정돼 관계부처 사업 폐키지 지원을 받고 있다.

 

올해 예비 선정된 대불산단지역은 영암 삼호일반산단, 해남화원일반산단, 목포 삽진일반산단을 연계해 친환경 중소형 선박과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허브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등 핵심사업을 추진, 생산 34% 증가, 종사자 25% 증가, 산재 50% 감소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대전산단지역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충남대·한남대를 연계해,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K-제조업의 신성장 거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해 입주기업 1045개 증가, 생산 19조2000억원 증가, 일자리 5만2000명 달성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천안제3일반산단지역은 인주일반산단, 아산테크노밸리일반산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연계해 미래차 소부장 그린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 창업타운 조성 등 핵심사업을 추진, 스마트공장 41개 신규 보급, 신규창업 100개사 등이 목표다.

 

청주산단지역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 지능형 융합기술을 통해 소부장산업 글로벌 기술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며, 포항산단지역은 저탄소 철강산업 공정기술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 그린철강 기반 청정금속소재 산업 허브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향후 일자리위원회와 산업부, 국토부 등 12개 중앙부처는 이들 5개 지역의 혁신계획 추진에 대한 협의를 통해 혁신계획 상 세부사업의 적정성과 실현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박진규 1차관은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지방경제와 산업단지를 함께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 주도로 수립된 혁신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에서 수립한 산단대개조 혁신계획이 지역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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