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은 그룹 CI(기업 로고)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컴퍼니 브랜딩(Company Branding)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DL은 지난 여름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독일의 '레드닷' 수상에 이어 이번 iF디자인 어워드까지 잇따라 상을 받았다. 이로써 DL의 CI는 국내 처음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DL은 지난해 CI를 새롭게 개편했다. 새로운 CI 디자인은 그룹의 비전과 철학을 담아냈다. 세상의 기본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들로 도시와 도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온 DL의 업적과 정체성을 여러 가지 모양의 블록들로 표현했다. CI 색상은 DL이 오랫동안 고수한 푸른색으로 했다.

DL 관계자는 "CI 디자인을 중심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워 다양한 감성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할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디자인 역량이 큰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