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는 14일 후보 지명 소감으로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잘사는 농민을 만드는데 미력하지만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 바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배포한 소감문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농업 분야에 대해 "식량안보를 지키는 중요한 산업이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기후변화와 수급 불안, 인력 부족 등에 대응해 농가 경영을 안정시키고, 소멸 위기에 빠져있는 농촌에 활력을 높이는 등 해결해야 할 현안도 산적해 있다"고 했다.
정 후보자는 "겸허한 자세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세부적인 정책구상은 정식 임명 후 소상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대전고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했으며 제20회 기술고시에 합격, 1985년 농림수산부 농업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농촌인력과장, 친환경농업정책과장, 대변인, 농촌정책국장, 농어촌정책국장 등을 두루 겨쳤고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선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농촌진흥청장, 충남대 초빙교수를 거쳐 현재 국가농림기상센터 이사장, 농협경제지주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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