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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기동향

가계·기업 모두 돈 빌리기 쉬워지나…은행 대출태도 '완화'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

국내은행의 차주별 대출태도지수. /한국은행

가계 및 기업대출 모두 은행들의 대출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다만 2금융권은 대출태도는 강화 정도 축소에도 불구하고 강화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2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6으로 전분기 -9에서 완화됐다.

 

대출태도지수는 플러스(+)를 나타내면 금융기관의 대출태도 완화, 반대로 마이너스(-)면 대출태도가 강화돼 대출받기가 어려워진다는 뜻이다.

 

국내은행의 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는 대기업에 대해선 6으로 전분기 0에서 크게 올랐다.

 

중소기업도 전분기 0에서 6으로 완화됐다. 지난 하반기 이후 금융지원조치 종료를 앞두고 보합을 보였지만 추가연장 방안이 발표되면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가계에 대한 대출태도는 가계주택 11, 가계일반 3으로 강화 기조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에 대한 대출태도는 그간 가계대출 관리 정책에 따라 강화 기조를 지속해 왔다"라며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와 함께 가계대출 규제 조정이 예상되면서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비은행금융기관별 대출태도지수. /한국은행

상호저축은행과 신용카드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강화 정도가 축소되긴 하겠지만 여전히 강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대출태도지수는 상호저축은행 -15, 신용카드사 -13, 상호금융조합 -37, 생명보험회사 -2 등이다.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지속,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저하 우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등이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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