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이경호)는 4월 9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북한산국립공원 내 낙석 위험지역(인수봉, 염초봉 일원) 점검 및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해빙기는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이며 이 시기에는 겨울과 봄의 특성이 공존하고 있어 그늘진 곳에는 얼음이 녹지 않는 등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 시설물 붕괴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고양소방서 119구조대는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특수대응단, 국립공원공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균열·침하 등 비탈면 상태 점검 ▲낙석 발생 우려 여부 점검 ▲붕괴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 ▲낙석 우려가 있는 장소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고양소방서 119구조대 김창수 팀장은 "봄철 기온이 상승하는 오후 1~2시경 낙석 발생 확률이 높다"며 "이 시간대에는 응달진 북사면의 협곡으로 나있는 등산로를 가급적 피하고, 리지등반이나 암벽등반을 할 경우 바위틈새 흙 속에 뿌리를 박고 자라는 나무나, 걸쳐 있는 바위 등은 철저하게 점검한 후 확보물로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산행 중 안전사고 발생시 헬기구조 작업 장소 점검을 병행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작업으로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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