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은 퀀타매트릭스와 감염병 및 만성병 진단 관련 연구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7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 퀀타매트릭스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과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단검사 전문의료기관 GC녹십자의료재단과 미생물 진단 기업 퀀타매트릭스는 연구 역량 발전을 통해 미래 의료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상호 인적·물적 자원 및 연구 인프라를 적극 교류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두 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수행 및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운영 관련 협력 ▲질병부담 및 국제진단 동향 등 정보제공 관련 자문 및 협력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장비 공동 사용 협력 등이다.
이은희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감염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대한 진단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이번 연구협약은 향후 미래 의료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동반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최고의 임상기관으로서 보다 정밀하고 혁신적인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해 퀀타매트릭스와의 다양한 인프라 교류로 상호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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