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서울시,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공동으로 '2022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전했다.
이 캠페인은 장애로 인해 기성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서울시보조기기센터 소속 보조공학사 및 재단사가 참가자와 상담을 거쳐 개개인의 신체 특성과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리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캠페인을 통해 총 800명의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에게 2억9000만원 상당의 의류와 기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니클로는 옷을 통해 사람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2019년부터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지난 3년간 약 2000명의 장애인에게 리폼 의류 1만3000여 벌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이 캠페인은 장애인이 옷으로 인해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일상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캠페인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참가자 중 92%가 리폼을 통해 의류 착용의 어려움이 해소되었다고 답했으며, 특히 옷을 입고 벗는 시간이 줄어들고 옷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도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2022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은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총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4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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