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청장 김남현)은 지난 7일밤 22시~24시까지 약2시간 동안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경찰 170여명, 순찰차 46대를 동원, 식당가·유흥가 주변과 주요 고속도로 IC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벌여 10건을 적발 했다고 8일 밝혔다.
단속결과 음주 운전자 10명 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0.08% 이상은 3명, 정지는(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 7명이며,적발된 최대수치는 0.147%였다.
이번 단속은 최근 들어 사적모임 인원이 확대되고 영업시간이 늘어난 가운데 방역조치 완화로 자칫 음주운전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선제적인 일제 음주단속으로 음주운전 증가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도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것이다.
경기북부경찰청에선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별로 주·야 구분 없는 상시단속과 함께 음주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20~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강화하여 운전자들이 '언제, 어디서 단속될지 모른다'는 인식을 갖도록 하고,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 병행하는 등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송호송 경기북부경찰청 교통과장은 "최근 사적모임 인원 및 영업시간제한이 완화 되면서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요즘 연중 상시 일제 음주운전 단속으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줄이고, 음주운전은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임을 인식하고,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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