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신규과제 수행 12개 컨소시엄 선정
정부가 향후 5년간 반도체와 미래차 등 미래신산업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 2358명을 신규 양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를 위한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신규 과제를 수행할 11개 분야 12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은 산업계 혁신인재 수요를 선제적으로 전망한 후, 인재양성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학·협회 등 인력양성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필요 인재를 적기에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신산업 관련 6개 분야 7개 컨소시엄과 함께 3D 건설기계 등 주력산업 고도화 관련 3개 컨소시엄, 디지털전환(DX) 관련 2개 컨소시엄이다.
컨소시엄별로 보면, 연세대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미래형자동차(자율주행, 커넥티드) 핵심기술' 과제는 945명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한다. 이외에 '스마트 센서'(270명), '친환경 그린섬유 제조 과정'(189명), '차세대 반도체 불량 분석 및 품질관리'(180명), '디지털 전환산업 데이터'(180명), '화이트바이오 산업'(126명),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산업'(117명) 과제가 추진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들은 산업별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며, 기업과 산학프로젝트를 운영하고 교육 이후 취업연계·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컨소시엄들은 향후 5년간 사업을 추진해 총 2358명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산업부 최남호 산업정책관은 "최근 글로벌 경제의 패러다임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환경에서 미래산업 변화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경제성장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며 "향후 미래신산업 및 주력산업 혁신 인재가 적시에 배출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