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성복역 리버파크'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298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1998년 지어져 올해로 25년이 된 단지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702가구에서 807가구로 거듭난다. 105가구는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준공은 2028년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을 통해 안전한 내진 구조,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주거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단지 고급화를 위해 고층부 커뮤니티 시설을 늘리고 미적 효과를 살린 외벽 디자인 등 외관 특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포스코건설은 총 25개 단지, 2만2193가구의 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에도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수도권 및 지방으로 사업역량을 확장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명품단지 건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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