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바우처를 발급해 신뢰성 및 소재 성능 향상을 지원하는데 올해 201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와 관련한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을 25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품의 신뢰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이 인프라를 보유한 전문기관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제품개발 이후 단계에서 신뢰성 향상 및 소재성능 향상을 위해 '정기형' 및 '수시형' 유형으로 지원하며, 올해는 최근 3년 이내 산업부 또는 중기부 기술개발사업을 완료한 기업을 우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정기형은 프로젝트 형태의 종합컨설팅으로서 서비스 지원기관의 전문가가 신뢰성 인증 획득, 고장률 개선, 시험법 개발 등을 지원한다. 사업공고 후 4월25일까지 약 한 달간 접수해 평가를 통해 선정 기업은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시형의 경우 수시로 발생하는 기업의 성능평가 수요에 맞춰 적시 지원하기 위한 유형으로, 상시 접수를 통해 기업당 3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선정평가 등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부장 기업은 산업부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신뢰성기반활용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기술개발 결과가 단순히 기술개발에 그치치 않고 최종 사업화까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소부장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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