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고차시장 진출을 선언한 롯데렌탈의 롯데오토옥션이 오픈 8주년을 맞아 고객 신뢰도 확보에 집중한다. 오는 2025년까지 중고차 전체 시장 점유율의 10% 확보도 목표로 잡았다.
22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2014년 3월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동시 경매장으로 오픈한 롯데오토옥션은 2014년 출품대수 2만5000여대에서 지난해 5만1000대로, 8년만에 약 두 배 이상의 양적 성장을 거뒀다. 현재는 1회 최대 1500대 수준의 경매 인프라와 최대 4대 동시 경매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단일 규모 국내 최대 경매장으로 성장했다.
특히 경매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360도 실내외 사진 31장 공개 ▲회원 편의(반출, 출품차량 확인 등) 무인 키오스크 운영 ▲성능점검 이력 QR코드 제공 등 매물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롯데오토옥션은 지난해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인 77.3%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롯데렌터카 장기렌터카는 투입부터 롯데오토케어 점검과 소모품 교체 등 정기적인 정비를 받는다. 또 투명한 차량 정비·사고 이력을 회원사에게 제공한다.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31장의 내·외부를 포함한 하부, 루프, 타이어 등의 사진이 제공된다.
일반 소비자들도 롯데오토옥션 경매를 통해 '내 차 팔기'가 가능하다. 롯데오토옥션 마켓 접속 후 '경매로 팔기' 서비스를 신청하면 차량 탁송·성능평가 후 경매(매주 월요일 오후 1시 개최)에 출품이 등록 된다. 경매는 총 950개 이상의 회원사 입찰 경쟁을 통한 최고가 낙찰로 '내 차 팔기'를 진행할 수 있다.
소비자의 친환경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롯데오토옥션의 친환경 중고차 경매 매각도 지난 2019년 436대 대비 지난 해 기준 1249대로 186% 확대됐다.
최근 정부의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이 확정되면서 롯데렌탈은 중고차B2C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박세일 롯데렌탈 중고차사업부문장 상무는 "레몬마켓 중고차 시장에서 소비자의 신뢰도를 얻기 위해 투명한 차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 불균형 해소를 통해 앞으로 소비자의 편익 확대에 업무 역량을 집중해 2022년 하반기에 B2C 플랫폼 진출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중고차 전체 시장 점유율의 10%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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