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생산·구매·고객사용 품질 등 제고
대동그룹 모회사인 대동이 '글로벌 품질 혁신 체계 구축 테스크포스팀(TFT) 2기'를 발족했다.
18일 대동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 2017년 당시 6101억원에서 지난해엔 창사 이래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하는 퀀텀 점프를 이뤘고, 스마트 모빌리티 신사업에 진출해 사업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 가능한 품질력 및 품질 관리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판단해 지난해부터 TFT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TFT 1기는 품질경영 성숙도를 진단하고 전사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품질 혁신을 위한 업무 기준 및 프로세스 재정립하는데 방점을 뒀다. 이와 관련해 연구개발, 생산, 품질, 구매, 서비스 부문의 임직원이 TFT 멤버로 참여해 ▲개발 품질 ▲생산 품질 ▲구매 품질 ▲고객 사용 품질 등 크게 4개 부문에 걸쳐 15개 과제를 도출해 문제점 개선 활동에 집중했다.
올해 TFT 2기는 지난해의 지속 과제 및 완료 과제의 실행 상황 모니터링을 포함해 개발, 생산, 구매, 고객 사용 등 1기와 같은 4개 부문에 있어 12개 신규 과제를 수행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실행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수준으로 품질 혁신을 목표하고 있다.
부품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협력사 관리 및 육성 체계를 고도화하고, 공용화 부품 관리시스템을 마련해 21년 대비 부품 불량율은 낮추고 부품 납기 준수율 높여 연 4만9천대의 트랙터를 생산할 수 있는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과업이다. 또 제품 생산 단계별 검사 프로세스 강화해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의 완성형 농기계의 최종 검사 합격율을 9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동그룹 품질 향상 시스템을 개선해 그룹 전체의 품질력을 글로벌 탑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도 주요 TFT 목표다.
대동 노재억 공장장은 "품질에 대한 고객 눈높이는 점점 높아져 가고, 완벽한 품질을 요구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품질개선 활동을 시행해왔는데 매출 1조를 달성하면서 지금과는 다른 수준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품질 혁신 TFT 2기 프로젝트를 통해 대표이사부터 신입사원까지 전사적인 프로세스 차원에서 품질혁신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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