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대 영업이익률 기록
3월 7~8일 수요예측, 14~15일 일반청약
1세대 플러스 사이즈 여성 의류 전문 기업 공구우먼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7일 공구우먼은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밝혔다.
공구우먼은 플러스 사이즈 여성을 위한 D2C(Direct to Customer) 전문몰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회원수 44만명을 확보하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근 패션산업의 패러다임이 비대면 시대로 변화함에 따라 유통상 없이 브랜드가 온라인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D2C 시장이 이커머스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공구우먼은 온라인 중심의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 D2C 형태의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으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경영성과로 증명했다.
공구우먼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디자인 연구소를 통한 제품 개발 역량 ▲1세대 온라인 패션기업으로 재고관리 등 강력한 이커머스 시장 운영 노하우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AI), IT 기술 활용 능력 등을 꼽았다.
실제로 공구우먼은 전년 대비 매출액성장률이 2020년 33%, 2021년 40%대를 기록하며 고성장 중이다. 특히 효율적인 광고비 집행과 오퍼레이팅 능력을 기반으로 영업이익율은 2020년 16.5%에서 2021년 20%대를 기록하며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거뒀다.
향후 공구우먼은 브랜드 및 사업분야 확장을 통해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디자인 연구소 중심의 제품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패션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
김주영 공구우먼 대표이사는 "공구우먼은 일반적인 패션 기업이나 온라인 쇼핑몰이 아니라 명확한 타깃을 대상으로 고객반응형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며 "플러스 사이즈 온라인 여성 패션 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 지위를 기반으로 사업활동을 영위하는 D2C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플러스 사이즈 여성 패션 시장을 넘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우리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딩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공구우먼의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4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6000~3만1000원이다. 3월 7~8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14~1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오는 3월 말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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